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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 구석자리

드디어 천사의 카페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.

by 카페1004 점장 2014. 7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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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사의 카페를 오픈하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 걸렸습니다.

카페가 아니라 블로그인가요?

인터넷이라는 것이 세상에 나오면서 부터 사용하기 시작해서 수많은 회원가입을 했습니다.

회원가입을 하면 아이디가 꼭 필요하잖아요.

가입할 때마다 고민이 되고...

좋은 아이디가 생각나면 누군가 이미 등록했고...

시간이 지날 수록 좋은 아이디는 누군가가 쓰고 있더군요.

언젠가 구글에 가입하면서 cafe1004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, 지메일을 잘 쓰지 않아서 방치해 두었다가 2007년경부터 메일을 전부 지메일로 집결시켰지요.

그러다 보니 어느새 대부분의 회원가입은 지메일로 하고 있더군요. '';

지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아이디, 닉네임, 필명은 수도 없고, 본인도 이 사이트에 뭐라고 등록 했었는지도 가물가물 합니다.

Cafe1004
Cafe1004

이런 세월을 보내다가 "인터넷 정체성(?)", "사이버 정체성(?)"이 없어지는 것 같아 티스토리를 생각했지요.

새집을 장만하면 새로운 마음으로 뭔가 되리라는 기대감 같은 것이 있었나 봅니다.

그런데...

초대장이 없으면 가입이 안 된다는... ''

그래서 열심히 댓 글을 달았는데 언제나 꽝! ''

포기하고 몇 달 지나 다시 신청해도 꽝!

꽝꽝꽝!!! ~~~ ""

반 포기로 몇 달 지나서 생각나면 또 한번 신청해 보고, 또 신청해 보고...

일년에 두세 차례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던 차에, 오늘 우연히 구글링을 하다가 티스토리 초대장이란 단어를 보고 다시 한번 시도했습니다.

목숨 걸고 한 것은 아니고 몇 분께 댓 글을 달았죠.

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.

댓 글을 단지 1시간 만에 메일이 삥뽕! “

카와이소니라는 분이 제게 초대 메일을 보내신 거였어요.

어찌나 반갑던지

처음에는 카와이소니(일본말로 불쌍하게 입니다.)라고 보여서 위로의 글인 줄 알았는데 메일을 열어보니 글쎄 회원에 가입하기라는 버튼이 대문짝 만하게 보이는 겁니다.

초대장 신청하면서 글들을 읽어보니 초대장을 받고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으면 초대장을 다시 회수한다기에 후다닥 개설 하고, 대충 스킨설정 하고, 첫 글을 올립니다.

카와이소니님께 너무너무 감사한데 보답할 길이 없어서 리플을 다시 달기는 했는데

티스토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모라서 아직은 어떻게 보답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익숙해지면 님의 블로그에 댓 글도 달고, 좋아요도 누르고,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꼭 보답 드리겠습니다.

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.

 

우여곡절 끝에 저도 티스토리의 맴버가 되고 급한마음에 글을 올립니다.

 

모두 행복하세요.

 

 

 
 
 
 
 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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